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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R 뜻은? 연평균 성장률 공식·계산 예시·읽는 법|전년 대비 성장률, IRR, TWR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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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2)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 성장률)은 한 번에 투자하고 중간에 추가 납입도 인출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돈이 1년에 평균 얼마씩 불어났는지를 나타내는 속도입니다. 들쭉날쭉한 수익률을 ‘평평하게 눌러’ 자산끼리 비교할 수 있는 연환산 숫자 하나로 만들어 줍니다.

항목 한 줄 답
한국어 연평균 성장률(투자 맥락에서는 흔히 ‘연환산 수익률’과 같은 뜻으로 씀)
읽는 법 보통 알파벳 그대로 C-A-G-R(씨에이지알)로 읽음
공식 CAGR = (기말 금액 ÷ 기초 금액)^(1 ÷ 연수) − 1
예시 100만 → 10년 뒤 250만 → CAGR 약 9.6%
맞지 않는 경우 중간에 추가 납입, 인출, 적립식 투자가 있을 때(XIRR을 씀)

위 표가 이 글 전체의 요약판입니다. 아래에서는 공식을 읽는 법, 엑셀로 계산하는 법, 흔한 오용, 그리고 전년 대비 성장률·IRR·XIRR·TWR과의 차이를 차례로 설명합니다.

‘CAGR이란?’이라는 제목과 ‘연평균 성장률’이라는 부제, 공식 CAGR = (V_end / V_start)^(1/n) − 1이 적힌, 주황색 성장 곡선이 그려진 어두운 배경의 차트.

투자 성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숫자를 꼭 보게 됩니다.

연환산 수익률 X%

여기서 말하는 ‘연환산’은 대부분의 경우 CAGR을 가리킵니다. 많은 사람이 CAGR을 XIRR, IRR과 섞어 쓰지만, 전문 투자와 금융 분석에서 CAGR의 역할은 사실 아주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CAGR은 도대체 어떤 질문에 답할까?

CAGR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한 평균 연환산 성장률입니다.

CAGR이 답하는 질문은 하나뿐입니다.

처음에 돈을 한 번 넣고 중간에 전혀 추가하거나 빼지 않았는데,
결국 지금 이 숫자가 되었다면 1년에 평균 얼마씩 성장한 걸까?

그래서 CAGR은 흔히 ‘연평균 성장률’ 또는 ‘장기 평균 연환산 수익률’이라고 불립니다.

CAGR은 어떻게 읽고, 한국어로는 뭐라고 할까?

읽는 법은 간단합니다. 보통 알파벳 네 글자를 그대로 C-A-G-R(씨에이지알)로 읽습니다. 영어권에서는 한 단어처럼 ‘케이거(KAY-ger)’라고 읽기도 하며, 둘 다 통합니다.

한국어로는 주로 이렇게 부릅니다.

  • 연평균 성장률(가장 널리 쓰는 표현이며, ‘연평균 복합 성장률’, ‘연복리 성장률’이라고도 함)
  • 연환산 수익률(투자 맥락에서는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영어 정식 명칭은 Compound Annual Growth Rate입니다. 영어 자료에서 CAGR을 보든, 한국어 리포트에서 ‘연평균 성장률’이나 ‘연환산 수익률’을 보든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CAGR 공식 읽는 법: 숫자 세 개면 계산할 수 있다

CAGR 공식 읽는 법 그림: 공식 (기말 ÷ 기초)^(1 ÷ 연수) − 1에 기말 250만, 기초 100만, 연수 10년을 넣으면 2.5^(1/10) − 1이 되어 CAGR ≈ 9.6%가 나오며, 아래에 ‘한 번에 투자, 중간 추가·인출 없음’이라고 적혀 있다.

CAGR 공식에는 변수가 세 개뿐입니다. 기말 금액, 기초 금액, 연수입니다.

넣는 숫자 이 예시 설명
기초 금액 100만 처음에 넣은 돈
기말 금액 250만 마지막에 얼마가 되었나
연수 10년 투자부터 정산까지 몇 년이 지났나
기말 ÷ 기초 2.5 모두 몇 배가 되었나
‘연수’ 제곱근 약 1.096 2.5^(1/10)
1 빼기 약 9.6% 이것이 CAGR

표대로 한 단계씩 넣으면 됩니다. 먼저 몇 배가 되었는지 구하고, ‘연수’ 제곱근을 구한 다음, 마지막에 1을 빼면 됩니다.

직접 계산해 보는 예시입니다. 0050(위안다 대만 50 ETF, 대만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50개를 추종하는 대만 최대 지수 ETF)을 예로 듭니다.

  • 2016년 초에 NT$100만을 0050에 투자했습니다(손으로 계산하기 쉽게 만든 예시 숫자이며, 0050의 실제 성과가 아닙니다).
  • 2025년 말에 이 돈이 NT$250만이 되었습니다.
  • 중간에 추가 납입도 인출도 없었습니다.

CAGR = (250 / 100)^(1/10) − 1 = 9.6%

뜻은 이렇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꾸준히 9.6%씩 성장한 것과 같다.” 실제로는 0050이 어떤 해는 30% 오르고 다음 해는 15% 떨어지는 식으로 크게 오르내리지만, CAGR은 그것을 자산끼리 비교할 수 있는 숫자 하나로 평평하게 눌러 줍니다.

CAGR은 다음 일을 전혀 처리하지 않습니다.

  • 중간 추가 납입
  • 중간 인출
  • 현금배당을 언제 받았는지
  • 손이 근질거려 사고판 매매

이건 결점이 아니라 설계 목적입니다.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CAGR 계산하기: 한 단계씩

손으로 제곱근을 구하기는 번거롭지만, 스프레드시트라면 한 줄이면 됩니다. 아래 단계는 엑셀과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똑같습니다. 한국어판 엑셀도 함수 이름은 RRI, RATE처럼 영어 그대로 쓰고, 인수 구분은 쉼표(,)입니다.

1단계: 숫자 세 개를 셀에 넣기

셀 A B C
1행(제목) 기초 금액 기말 금액 연수
2행(숫자) 1000000 2500000 10

셀에는 숫자만 입력합니다. 1000000이나 1,000,000은 괜찮지만 ‘100만’, ‘100만원’처럼 글자로 입력하면 스프레드시트가 문자로 인식해서 계산하지 못합니다. 연수는 ‘몇 년이 지났는지’를 셉니다. 2016년 초부터 2025년 말까지는 10년이지, 2025 − 2016 = 9년이 아닙니다.

2단계: D2에 공식 입력하기(세 가지 중 하나)

방법 D2에 입력 주의할 점
공식 그대로 =(B2/A2)^(1/C2)-1 ‘^’는 Shift + 6이며, 1/C2에는 반드시 괄호를 씌움
내장 RRI 함수 =RRI(C2,A2,B2) 순서는 ‘연수, 기초, 기말’이며 연수가 맨 앞
내장 RATE 함수 =RATE(C2,0,-A2,B2) 기초 금액 앞에 마이너스를 붙이고, 두 번째 칸은 항상 0

세 방법 모두 결과는 약 9.6%이니 기억하기 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Joe는 RRI가 가장 직관적이라고 봅니다. 숫자 세 개만 넣으면 답이 나오고, 연수를 맨 앞에 둔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3단계: Enter를 누르고 결과를 백분율로 바꾸기

Enter를 누르면 D2에 처음에는 0.0959… 같은 소수가 보일 수 있습니다. 계산이 틀린 게 아니라 아직 백분율로 바꾸지 않았을 뿐입니다(이미 백분율로 보인다면 이 단계는 건너뛰세요).

  1. D2를 클릭합니다.
  2. 엑셀은 ‘홈’ 탭의 ‘%’ 버튼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위쪽 도구 모음의 ‘%’ 버튼(백분율 형식)을 누릅니다.
  3. 소수 자릿수를 조정합니다. 엑셀은 ‘%’를 누르면 10%로 보이고, ‘자릿수 늘림’을 한 번 누르면 9.6%가 됩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를 누르면 바로 9.60%로 보이며, 한 자리만 남기려면 소수 자릿수 줄이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됩니다.

양수일까, 음수일까? 공식마다 규칙이 다르다

가장 많은 사람이 막히는 부분입니다. 똑같이 수익률을 계산하는데도 CAGR, RATE, XIRR은 부호에 대한 요구가 서로 다릅니다.

  • =(B2/A2)^(1/C2)-1
    기초 금액: 양수
    기말 금액: 양수
    잘못 입력하면: 음수로 넣으면 계산이 틀리거나 오류 코드가 표시됨
  • =RRI(연수,기초,기말)
    기초 금액: 양수
    기말 금액: 양수
    잘못 입력하면: 음수가 있거나 기초·연수가 0이면 #NUM!
  • =RATE(연수,0,-기초,기말)
    기초 금액: 음수
    기말 금액: 양수
    잘못 입력하면: 기초에 마이너스를 빠뜨리면 #NUM!
  • =XIRR(금액,날짜)
    기초 금액: 투자금은 건마다 음수
    기말 금액: 기말 평가액은 양수
    잘못 입력하면: 모두 같은 부호면 #NUM!

규칙 뒤의 이치는 한 문장입니다. CAGR과 RRI는 ‘몇 배가 되었나’만 묻기 때문에 두 금액 모두 양수이고, RATE와 XIRR은 ‘현금흐름’ 계산법이라 내보낸 돈은 음수, 돌려받은 돈은 양수로 기록합니다. 중간에 추가 납입이나 인출이 있어 XIRR을 써야 한다면 자세한 기록법은 XIRR 글을 보세요.

계산이 안 된다면? 흔한 오류 대조표

보이는 것 대부분의 원인 고치는 법
#NUM! RRI에 음수가 있거나 연수·기초가 0, 또는 RATE의 기초에 마이너스가 없음 앞 절의 부호 규칙대로 다시 입력
#DIV/0! 공식 그대로 쓸 때 기초 금액이나 연수가 0이거나 빈칸 기초 금액과 연수를 채움
#VALUE! 금액을 ‘100만’ 같은 글자로 입력 순수 숫자 1000000으로 바꿈
0.0959… 같은 소수가 보임 아직 백분율로 바꾸지 않음 도구 모음의 ‘%’를 누름
−75% 같은 이상한 숫자 =(B2/A2)^1/C2-1처럼 괄호가 빠짐 ^(1/C2)로 고침
결과가 예상보다 조금 높음 연수를 1년 적게 셈(예: 2016년 초~2025년 말을 9년으로 계산) 지난 햇수를 다시 셈

마지막 줄이 가장 놓치기 쉽습니다. 연수를 1년 적게 세면, 똑같이 100만이 250만이 되었는데도 CAGR이 9.6%에서 약 10.7%로 바뀝니다. 성과가 좋아 보이지만 사실은 계산 실수입니다.

딱 떨어지는 햇수가 아니라면?

기간이 딱 떨어지는 햇수가 아니라면(예: 2023-03-15부터 2026-10-27까지) C2의 연수를 쓰지 말고, D2에 시작 날짜, E2에 종료 날짜를 넣은 다음 F2에 아래 공식을 입력합니다. 연수를 ‘일수 ÷ 365’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B2/A2)^(365/(E2-D2))-1

날짜는 스프레드시트가 알아보는 날짜 형식(예: 2023-03-15)으로 입력해야 하며, 두 날짜를 빼면 일수가 됩니다.

거꾸로 쓰기: CAGR을 알면 미래 금액을 추정할 수 있다

CAGR은 거꾸로 써서 ‘이 속도라면 나중에 얼마가 될까’에 답할 수도 있습니다.

  • 기말 금액 = 기초 금액 × (1 + CAGR)^연수. 예: 100만이 9.6%로 10년 성장하면 100 × (1.096)^10 ≈ 250만.
  •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 72의 법칙으로 암산하면 72 ÷ 9.6 ≈ 7.5년입니다(정밀하게 계산하면 약 7.56년).

다만 이것은 ‘과거의 평균 속도대로 앞으로 이어 본 것’일 뿐,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잠깐, CAGR은 매년 수익률을 더해서 연수로 나눈 값이 아니다

CAGR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바로 이것이며, 핵심은 두 가지 ‘평균’의 차이입니다. 먼저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 산술평균: 각 숫자를 더한 뒤 횟수로 나눕니다. 시험 평균 점수처럼 매번 따로 계산되고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기하평균: 매번의 결과가 다음 번으로 ‘굴러갑니다’. 올해의 원금이 곧 작년의 결과이므로 ‘곱해서’ 평균을 냅니다. CAGR이 쓰는 것이 바로 이 방식입니다.

투자에는 왜 반드시 기하평균을 써야 할까요? 생활 속 예 하나면 이해됩니다.

월급이 5만인데 올해 10% 인상되고 내년에 10% 삭감된다고 해 봅시다.
인상 후 55,000이 되고, 삭감은 55,000에서 10%를 빼므로 49,500이 남습니다.

10% 인상, 10% 삭감의 산술평균은 0%라서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지만, 실제로는 처음보다 500이 줄었습니다. 삭감된 10%가 ‘이미 인상된 55,000’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투자도 똑같아서, 해마다의 등락은 모두 전년도의 결과 위에서 계산됩니다.

투자로 확대해서 직관을 깨는 예를 보겠습니다. 어떤 돈이

  • 첫해 +50%: 100만 → 150만
  • 둘째 해 −50%: 150만 → 75만

‘50% 상승 후 50% 하락’이라는 제목과 ‘평균은 0%인데 25%가 줄었다’라는 부제가 붙은 막대그래프: 시작 100만, 1년차 +50%로 150만, 2년차 −50%로 75만이며, 아래에 산술평균 0%, CAGR −13.4%가 적혀 있다.

같은 등락을 두 가지 평균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flowchart TD
    A["두 해 등락<br/>+50%, −50%"] --> B["산술평균<br/>(+50% − 50%) ÷ 2"]
    A --> C["기하평균(CAGR)<br/>100만→150만→75만"]
    B --> D["0%<br/>본전처럼 보임"]
    C --> E["매년 −13.4%<br/>실제 25만 감소"]

산술평균으로 보면 (+50% − 50%) ÷ 2 = 0%로, 벌지도 잃지도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손에 남은 건 75만이고, 25% 손실입니다. CAGR로 계산해야 사실이 나옵니다.

CAGR = (75 ÷ 100)^(1 ÷ 2) − 1 = −13.4%

언제 어떤 평균을 쓸지는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계산하려는 것 어떤 평균 예
매번 따로이고 쌓이지 않음 산술평균 매달 전기요금, 시험 점수, 하루 걸음 수
결과가 다음 기간으로 굴러감 기하평균(CAGR) 투자 수익률, 매출 성장, 연봉 인상률, 물가 상승률

판단 기준은 하나뿐입니다. 이번 기간의 출발점이 지난 기간의 결과인가? 그렇다면 기하평균을 씁니다. 그래서 장기 성과는 반드시 CAGR로 봐야 하고, 해마다의 수익률을 더해서 연수로 나누면 안 됩니다. 오르내림이 섞이는 순간 산술평균은 언제나 실제 성장률을 과대평가하며, 변동성이 클수록 부풀려지는 폭도 커집니다.

투자만이 아니다: 매출·실적의 CAGR 계산법

‘성장률 공식’을 찾는 사람 중 상당수는 사실 회사의 매출, 실적, 시장 규모 성장을 계산하려는 것입니다. 공식은 완전히 같고, ‘금액’을 매출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어떤 회사의 5년간 매출 변화가 이렇다고 해 봅시다.

연도 매출 전년 대비 성장률
2020 5,000만 —
2021 6,000만 +20.0%
2022 5,400만 −10.0%
2023 6,500만 +20.4%
2024 7,200만 +10.8%
2025 8,000만 +11.1%

다섯 해의 성장률을 더해 평균을 내면 10.45%지만, CAGR로 계산하면 (8,000 ÷ 5,000)^(1 ÷ 5) − 1 ≈ 9.86%입니다. 약 0.6%포인트의 차이는 해마다 들쭉날쭉한 성장률 때문에 산술평균이 부풀려진 몫이며, 중간에 한 해 역성장이 끼면서 차이가 더 뚜렷해졌습니다(숫자는 예시입니다).

그래서 두 용어는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 전년 대비 성장률(YoY): 올해를 작년과 비교한 것으로, 한 해만 봅니다.
  • CAGR: 여러 해에 걸친 평균 연간 성장 속도로, 장기 추세를 봅니다.

재무제표나 산업 보고서에 ‘최근 5년 매출 CAGR 9.9%’라고 쓰여 있다면 뒤쪽을 가리킵니다.

업계는 왜 CAGR을 이렇게 좋아할까?

CAGR이 표준화해서 비교하기 가장 쉬운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CAGR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ETF 공식 장기 성과
  • 지수 백테스트(S&P 500, 0050, VTI)
  • 회사 매출, 산업 시장 규모의 다년간 성장
  • 시장·시대가 다른 장기 비교
  • ‘어느 해부터 지금까지 계속 들고 있었다면’이라는 가정 결과

핵심은 ‘실제로 그렇게 했느냐’가 아니라 ‘같은 가정 아래에서 누가 더 잘했느냐’입니다.

CAGR을 판단에 올바르게 쓰는 법

CAGR은 다음 세 가지 비교에 가장 잘 맞습니다.

  1. 시장 지수와 비교
  2. 같은 유형의 다른 상품과 비교
  3. 다른 기간의 나 자신과 비교(장기 추세)

다음 질문에 답하는 용도로는 맞지 않습니다.

  • 나는 개인적으로 실제 얼마를 벌었나
  • 지금까지의 내 매매가 옳았나

이런 질문은 애초에 CAGR이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하지만 자주 놓치는 사실

CAGR은 본질적으로 ‘이상적인 상태에서의 결과’입니다.

CAGR은 이렇게 가정합니다.

  • 한 번에 투자한다
  • 감정이 전혀 없다
  • 중간에 돈이 필요할 일이 없다
  • 매매 실수가 하나도 없다

현실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실제로 얻는 수익률은 같은 기간의 CAGR보다 낮습니다.

여러분이 못나서가 아니라, CAGR이 원래 ‘인생의 실제 모습’을 묘사하려고 만든 숫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 CAGR을 ‘쓰면 안 될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CAGR은 맞는 도구가 아닙니다.

  • 적립식 투자
  • 중간에 추가 납입이나 인출이 있음
  • 계좌의 현금흐름이 잦음
  • ‘나의 투자 행동’을 평가하고 싶음

이럴 때는 CAGR을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말고 XIRR이나 TWR을 써야 합니다.

CAGR vs 전년 대비 성장률 vs IRR / XIRR / TWR: 무엇이 다를까

  • CAGR (연평균 성장률)
    현금흐름 처리? ❌ 처리 안 함
    맞는 상황: 상품, 지수, 매출의 장기 성과
  • 전년 대비 성장률(YoY) (전년 대비 증가율)
    현금흐름 처리? ❌ 처리 안 함
    맞는 상황: 한 해의 변화
  • IRR (내부수익률)
    현금흐름 처리? ✅ 처리(일정 간격)
    맞는 상황: 프로젝트 단위의 회수율
  • XIRR (비정기 현금흐름 내부수익률)
    현금흐름 처리? ✅ 처리(임의 시점)
    맞는 상황: 내 개인의 실제 매매 성과
    Joe Lin(老喬)의 정리: 초보자도 한 번에 이해하는 XIRR 수익률 공식
  • TWR (시간가중수익률)
    현금흐름 처리? ✅ 현금흐름 영향을 제거
    맞는 상황: 운용 매니저의 능력 평가
    Joe Lin(老喬)의 정리: TWR이란? 전문 기관이 성과 평가에 XIRR을 쓰지 않는 이유

다섯 지표 중 CAGR과 전년 대비 성장률은 현금흐름을 다루지 않으므로 상품이나 매출 자체를 볼 때 쓰고, 개인 매매 성과에는 XIRR, 매니저 평가에는 TWR을 씁니다.

한 줄로 기억하기:

CAGR은 상품을, XIRR은 나를, TWR은 매니저를 비교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실제로 매매해서 얼마를 벌었나’를 알고 싶다면 XIRR 글을, ‘전문 기관은 왜 XIRR이 아니라 TWR을 쓰는가’가 궁금하다면 TWR 글을 보세요.

직접 계산하기 귀찮다면? 계산기로 바로 확인

네 지표는 계산법이 달라서 손으로 공식을 대입하다 보면 틀리기 쉽습니다. CAGR만 구한다면 위의 엑셀 공식 한 줄이 가장 빠릅니다. Joe가 따로 온라인 도구 두 개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적립식으로 매수해서 연환산 수익률을 역산하고 싶다면 DCA 적립식 복리 계산기를, 돈이 들어오고 나간 시점이 불규칙하다면(일시 투자, 중간 추가 납입이나 인출) XIRR 계산기를 쓰세요. 날짜와 금액을 붙여 넣으면 공식을 직접 대입하지 않아도 내 실제 연환산 수익률이 바로 나옵니다. 두 계산기의 화면은 현재 번체 중국어로만 제공되지만, 날짜와 숫자 입력은 그대로 작동합니다.

계산한 CAGR, 얼마면 좋은 걸까?

내 CAGR을 계산하고 나면 다음 질문은 반드시 “이게 높은 거야, 낮은 거야?”입니다. 먼저 장기 기준점 몇 가지를 보겠습니다(모두 배당 포함, 장기 어림값).

대상 장기 연환산(CAGR)
미국 시장 지수 S&P 500 약 10%
대만 0050 약 8–9%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19.7%

버핏 줄은 그가 CEO로 있던 61년(1965–2025)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 주당 시가의 연환산 수익률이며, 같은 기간 배당 포함 S&P 500은 10.5%였습니다(공식 2025년 연차보고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장기간 넘어선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최근 10년, 20년만 보면 버크셔도 시장 지수와 비슷해졌고 초과 수익은 주로 초창기에서 나왔습니다.

내 숫자와 대조해 보면 대략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내 장기 CAGR 의미
8–10% 장기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이미 시장 지수를 따라잡은 것
15% 이상(장기간 꾸준히) 아주 드문 고수
30%, 50% 부러워하기 전에 먼저 “몇 년부터 몇 년까지 계산했나요?”라고 물어볼 것

마지막 줄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시작점과 끝점을 잘 고르면 같은 종목이라도 CAGR이 크게 달라지므로, 남의 숫자를 볼 때는 반드시 기간도 함께 봐야 합니다.

시장 전체에서 최정상급 장기 수익률이 어떤 모습인지 보려면 이 글을 참고하세요. 버핏의 연환산 수익률은 미국 시장 지수와 얼마나 차이 날까?(1965년부터의 연도별 전체 표 포함)

그렇다면 0050의 ‘8–9%’를 일시 투자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 실제로 하는 적립식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Joe가 자매 사이트에서 22년 동안 매달 투자한 경우를 실제로 계산해 봤습니다. 위안다 대만 50(0050) 적립식 22년 전체 시뮬레이션: NT$540만 투자가 NT$3,382만으로, 연환산 14%(중국어 원문). 같은 종목의 ‘연환산’도 계산법(CAGR vs 현금흐름이 있는 내부수익률)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CAGR 실전: 장기간 정말로 10%를 넘긴 곳은?

이론을 봤으니 실제 사례를 보겠습니다.

📊 최근 20년 연환산 수익률(CAGR)이 10%를 넘은 ETF는?(중국어 원문)

이 글은 CAGR로 미국, 대만, 여러 시장에 걸친 장기 ETF를 한 표로 줄 세워, ‘장기간 정말로 10% 이상을 버틴 ETF는 몇 개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대만 ETF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종류별 장기 연환산 수익률은 어떻게 다른지 먼저 알고 싶다면

자주 묻는 질문(FAQ)

CAGR은 무슨 뜻인가요?

CAGR은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연평균 성장률이라고 합니다. ‘한 번에 투자하고 중간에 추가 납입도 인출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때, 돈이 1년에 평균 얼마씩 불어났는가’를 뜻합니다. 들쭉날쭉한 수익률을 상품끼리, 시대끼리 비교할 수 있는 연환산 숫자 하나로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CAGR은 한국어로 뭐라고 하나요? ‘연평균 복합 성장률’과 같은 말인가요?

한국에서는 주로 ‘연평균 성장률’이라고 하고, ‘연평균 복합 성장률’, ‘연복리 성장률’이라고도 씁니다. 투자 맥락에서 말하는 ‘연환산 수익률’도 대부분 CAGR을 가리킵니다. 모두 같은 개념입니다.

CAGR은 어떻게 읽나요?

보통 알파벳 그대로 C-A-G-R(씨에이지알)로 읽습니다. 영어권에서는 한 단어처럼 ‘케이거(KAY-ger)’라고 읽기도 하며, 둘 다 통합니다.

CAGR 공식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CAGR = (기말 금액 ÷ 기초 금액)^(1 ÷ 연수) − 1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이 10년 뒤 250만이 되었다면 250 ÷ 100 = 2.5이고, 10제곱근을 구하면 약 1.096, 여기서 1을 빼면 CAGR은 약 9.6%입니다.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CAGR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A2에 기초 금액, B2에 기말 금액, C2에 연수를 넣고 D2에 =(B2/A2)^(1/C2)-1을 입력한 뒤 Enter를 누르고 서식을 백분율로 바꾸면 됩니다. 내장 함수 =RRI(C2,A2,B2)도 쓸 수 있습니다(순서는 연수, 기초, 기말). 두 금액 모두 양수로 입력합니다. RATE 함수를 쓴다면 =RATE(C2,0,-A2,B2)처럼 기초 금액을 음수로 넣어야 합니다.

CAGR을 계산할 때 금액은 양수로 넣나요, 음수로 넣나요?

CAGR 공식이나 RRI 함수를 쓸 때는 기초와 기말 모두 양수로 입력합니다. 음수로 넣으면 계산이 틀리거나 오류가 납니다(RRI는 #NUM!이 표시됩니다). RATE 함수를 쓸 때만 기초 금액에 마이너스 부호를 붙입니다. 입출금이 여러 번 있는 수익률을 XIRR로 계산할 때는 투자금을 음수, 기말 평가액을 양수로 기록합니다.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은 무엇이 다른가요?

산술평균은 각 숫자를 더해서 횟수로 나눈 것으로, 시험 점수처럼 매번 따로 떨어진 것에 맞습니다. 기하평균은 ‘이번 기간의 결과가 다음 기간으로 굴러간다’는 점을 반영하며, 투자, 매출, 연봉 인상률에는 이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50% 오른 뒤 50% 떨어지면 산술평균은 0%지만 100만은 실제로 75만만 남고, 기하평균(CAGR)은 연 −13.4%입니다.

CAGR과 전년 대비 성장률은 무엇이 다른가요?

전년 대비 성장률(YoY)은 ‘올해를 작년과 비교한’ 한 해의 변화입니다. CAGR은 여러 해에 걸친 평균 연간 성장 속도입니다. 해마다의 성장률을 더해 평균(산술평균)을 내면 보통 과대평가되고, 기하평균을 쓰는 CAGR이어야 시작점에서 끝점까지 실제로 간 속도와 같아집니다.

CAGR은 몇 %면 좋은 건가요?

배당 포함 장기 어림값으로 보면 미국 S&P 500은 약 10%, 대만 0050은 약 8–9%입니다. 버핏이 CEO로 있던 61년(1965–2025)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당 시가 연환산 수익률은 19.7%로, 이미 최정상급입니다. 장기간 8–10%를 낼 수 있다면 시장 지수를 따라잡은 것이고, 연환산 30%, 50%를 보면 먼저 몇 년부터 몇 년까지 계산했는지 물어보세요.

정리: CAGR의 올바른 위치

CAGR은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것이 이상적이라면, 이 투자 상품 자체는 얼마나 잘했나”

CAGR은 인생의 답은 아니지만, 모든 투자 비교의 공통 언어입니다.

이 위치를 이해해 두면 앞으로 어떤 투자 성과를 보더라도 계속 잘못 판단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Joe가 부와 관련해 보고 배운 것을 정리한 시리즈 입구는 Joe의 「대만 부 보고서」 시리즈 목록(중국어 원문)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연구 노트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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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어 원문 최초 게시일: 2026-01-04; 원문 정보 수정일: 2026-10-27. 0050 예시는 대만달러(NT$) 기준의 예시 숫자이며, S&P 500·0050 기준치는 원문의 배당 포함 장기 어림값을, 버핏 수치는 원문이 인용한 버크셔 해서웨이 2025년 연차보고서 수치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번역판 발행일은 원문 정보의 갱신일이 아닙니다.

이 글은 joelin.cc의 번체 중국어 원문을 현지화한 버전입니다. 내용의 기준은 중국어 원문입니다. 중국어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