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이즈 고르는 법: A2·A1과 영화 포스터 27 × 40인치|보는 거리에서 거꾸로 계산하기

수정 2026-10-19 ・ 게시 2026-10-19 | Joe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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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 작성된 대만에서는 인쇄되는 포스터의 대부분이 A2나 A1 두 가지 크기에 몰립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사실 크기부터 묻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포스터는 명함이나 엽서와 다릅니다. ‘포스터 전용’ 국제 표준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포스터라고 부르는 것들의 크기는 세 군데에서 빌려 온 것입니다. 종이의 ISO A 계열, 영화 업계의 자체 규격, 그리고 전시용 거치대의 규격입니다. 그래서 ‘포스터 사이즈는 얼마인가’에는 하나의 답이 없고, 먼저 어느 종류를 말하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한국의 인쇄소에서는 A판과 함께 B판 포스터를 고를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 B2는 515 × 728mm, B3는 364 × 515mm로 일본 JIS B 계열과 같은 치수입니다.

포스터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크기를 잘못 고르는 것이 아니라, 크기부터 정해 놓고 나서야 관람자가 어디에 서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순서가 거꾸로 되면 글자가 작아집니다.

답부터: 흔한 상황별 추천 크기

무엇을 만드나 추천 크기 왜 이 크기인가
실내 게시, 동아리 공지, 매장 안내문 A2(규격) 복도 거리에서 잘 보이고, 대형 출력기가 있는 출력소라면 바로 뽑을 수 있어 비용이 가장 낮음
전시 메인 비주얼, 행사 안내판, 강연 배경 A1(규격) 또는 A0(규격) 관람 거리가 3m 이상으로 멀어져 A2로는 글자가 부족함
소형 공지, 탁상 POP, 엘리베이터 안 공지 A3(규격) 가까이서 읽으므로 더 크면 자리만 차지함
영화 포스터 수집, 액자 27 × 40인치 영화 업계의 자체 규격으로 A 계열이 아님(아래 참고)
전시 스탠드, 부스 배경 X배너 60 × 160cm 또는 80 × 180cm 크기는 종이 규격이 아니라 거치대가 정함

이 표에는 일부러 센티미터 수치를 넣지 않았습니다. 넣어 봐야 결국 각 규격의 전체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할 것은 대응 관계입니다. 실내에서 가까이 보는 것은 A2, 전시장에서 멀리서 보는 것은 A1 이상, 영화 포스터는 별개의 체계, 배너 거치대는 또 다른 체계입니다. 숫자를 보기 전에 체계부터 맞게 골랐는지 확인하세요.

학술대회의 포스터 발표 현장. 세로형 A0 포스터가 복도를 따라 게시판에 붙어 있고, 참가자들이 1~2m 떨어진 곳에서 읽고 있다. 바닥의 노란 원통은 A0 포스터를 운반하는 포스터 튜브다.

이미지 출처: Copyleft, CC BY 3.0, Wikimedia Commons(축소함). 대규모 학술대회는 포스터를 대개 A0로 지정하는데(규모가 작은 행사에서는 A1을 쓰기도 합니다), 그 이유가 이 사진에 있습니다. 복도를 걸어가는 사람이 1~2m 떨어진 곳에서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덧붙이면 바닥의 노란 원통은 포스터 튜브입니다. A0는 접을 수 없어서 말아서 들고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판단법: 관람자가 얼마나 떨어져 서 있는지에서 거꾸로 계산하기

간판 업계에는 수십 년 동안 써 온 경험칙이 있습니다. 글자 높이 1인치마다 약 10피트 떨어진 곳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터법으로 바꾸면 쓰기 편합니다. 글자 높이 1cm면 약 1.2m 떨어진 곳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법칙이 말하는 것은 ‘아직 읽을 수 있는’ 한계이지 ‘편하게 읽히는’ 거리가 아닙니다. 간판 업계에서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거리가 최대 판독 거리의 30~50% 정도라고 봅니다. 즉 같은 글자 높이라도 편하게 읽으려면 관람자가 절반 이상 더 다가와야 합니다. 외워 두기 쉬운 값으로 바꾸면, 글자 높이 1cm는 약 0.5m에서 편하게 읽힙니다.

포스터 글자 크기 역산법. 글자 높이 1cm는 약 1.2m에서 읽을 수 있다. 3m 떨어진 곳에서 보는 제목은 겨우 읽히려면 2.5cm, 편하게 읽히려면 5~8cm가 필요하다. 그래서 3m 이상 떨어져서 보는 곳에서는 A2가 하한선이다.

실제로 한 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포스터를 복도에 붙이고, 주된 관람자가 3m 떨어져 서 있다고 합시다.

  • 겨우 읽힌다: 제목 글자 높이 최소 2.5cm
  • 편하게 읽힌다: 제목 글자 높이 5~8cm

A2 한 장에 6cm짜리 제목이 들어갈까요? 들어갑니다. 하지만 제목이 그만큼 높이를 차지하고 나면 본문을 넣을 공간은 꽤 좁아집니다. 그래서 3m 이상 떨어져서 보는 곳이라면 A2는 대개 첫 번째 선택이 아니라 하한선입니다. 전시 메인 비주얼이 거의 A1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험칙이지 법규가 아니라는 점은 짚어 두겠습니다. 배경이 복잡한지, 조명이 충분한지, 관람자가 정면으로 다가오는지 비스듬히 지나가는지에 따라 실제 결과는 달라집니다. 글자 크기를 정한 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시안을 A4로 출력해 같은 비율로 줄인 거리에 서서 한번 보는 것입니다.

영화 포스터는 완전히 다른 체계

영화 포스터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규격은 원시트(one-sheet)라고 부르며(미국 영화 업계에서 시작되어 해외 배급에서도 대부분 그대로 씁니다), 27 × 40인치, 약 68.6 × 101.6cm입니다. 이것은 1980년대 중반 이후의 규격이고, 그 이전의 오래된 포스터는 대부분 27 × 41인치입니다. 수집 시장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는 아주 현실적인 결과가 따릅니다. 원시트는 A1 액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A1은 59.4 × 84.1cm이고, 원시트는 그보다 가로가 약 9cm, 세로가 약 17.5cm 더 커서 어느 방향으로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영화 포스터를 액자에 넣으려면 일반 포스터 액자로 때우지 말고 27 × 40인치 전용 액자를 찾아야 합니다.

반대로 오리지널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 포스터풍’ 작품을 직접 만든다면 A1로 인쇄하는 편이 오히려 수월합니다. 액자도 구하기 쉽고 인쇄소도 익숙한 크기입니다. 원시트에 맞출지 말지는 그 작품이 나중에 진짜 오리지널 포스터와 나란히 걸릴지에 달려 있습니다.

전시 스탠드의 크기는 종이가 아니라 거치대가 정한다

X배너나 롤업 배너 같은 것은 거치대 크기가 먼저 정해져 있고, 출력하는 화면이 거기에 맞춥니다.

  • X배너: 60 × 160cm와 80 × 180cm 두 가지가 흔함
  • 롤업 배너(두루마리식): 폭은 80~120cm가 흔하고 높이는 대개 200cm 안팎이며, 신축식은 높이 조절 가능

제조사마다 실제 규격에 차이가 있고, 똑같이 ‘대형’이라고 불리는 제품도 가게마다 몇 센티미터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제품은 주문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업체의 템플릿 파일을 받으세요. 인터넷에서 찾은 숫자로 디자인하면 안 됩니다.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한계: A3까지

인쇄소에 맡길지 정하기 전에, 그 포스터를 직접 뽑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이 선은 예산이 아니라 기계의 물리적 한계로 정해집니다.

어디서 지원 크기 최대
사무용 복합기, 셀프 출력 기기 A4, A3 A3
대형 출력(실사 출력) 업체 A2 이상, 원하는 크기 사실상 제한 없음

셀프 출력은 A3까지만 된다. 포스터 네 가지 크기를 실제 비율로 겹친 그림: A0는 84.1 × 118.9cm, A1은 59.4 × 84.1cm, A2는 42 × 59.4cm, A3는 29.7 × 42cm. A3 이하는 셀프 출력으로 당일에 뽑을 수 있고, A2 이상은 대형 출력 업체에 맡겨야 한다.

낱장 급지식 사무용 기기는 보통 A3에서 멈춥니다. A3 이하라면 ‘오늘 뽑아서 30분 뒤에 손에 들기’가 가능하지만, A2 이상은 대형 출력 업체에 맡겨야 하고 납기와 단가가 함께 한 단계 올라갑니다. 게다가 소재부터 정해야 합니다. 같은 A1이라도 PP 합성지, 뒷면 점착 PVC, 현수막 천 중 어디에 출력하느냐에 따라 가격과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출력 업체에서 쓰는 롤 급지식 대형 출력기. 기계 아래에 사진 용지 한 롤이 걸려 있고, 오른쪽에는 소재가 다른 출력용 롤 여러 개가 서 있다. 이런 기계는 롤 용지를 쓰기 때문에 길이가 종이 규격에 묶이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Texas State Library and Archives Commission, CC BY 2.0, Wikimedia Commons(축소함). 대형 출력기는 롤 용지를 쓰기 때문에 길이는 사실 A 계열에 묶이지 않고, 진짜 한계는 롤의 폭입니다. 낱장식 사무용 기기가 A3에서 멈추고 대형 출력 업체는 어떤 크기든 만들 수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인쇄소 견적에 A1, A2 두 가지만 나올 때가 많은 이유

원문이 작성된 대만의 인쇄소 이야기지만, 이유는 종이를 큰 원지에서 잘라 쓰기 때문입니다. 인쇄소는 원지를 통째로 들여오고, A1과 A2는 마침 재단 효율이 좋은 위치에 놓입니다. 다른 크기는 종이가 낭비되거나 판을 따로 짜야 합니다. 원지 규격과 그것을 나누는 방식은 나라와 업계마다 따로 있어 완성 A 사이즈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인쇄소와 이야기할 때 가장 말이 엇갈리기 쉬운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

자주 간과되는 갈림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수량이 적을 때는 대형 출력(잉크젯)을 쓰는데, 장당 비용이 고정이라 한 장을 뽑으나 열 장을 뽑으나 단가가 별 차이 없습니다. 수량이 많을 때에야 인쇄로 갑니다. 판을 만드는 비용을 수량으로 나눠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방식의 교차점은 보통 수십 장 안팎이며 업체마다 다릅니다. 크기보다 먼저, 내 수량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부터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일은 어떻게 만드나

  • 사방에 3mm씩 도련을 두고, 중요한 글자는 재단선에서 다시 3~5mm 안쪽의 안전 영역에 넣으세요. 포스터 같은 대형 인쇄물은 업체에 따라 도련을 5mm로 늘리라고 요구하기도 하니, 해당 업체의 작업 가이드를 따르세요. 도련의 원리와 작업 사이즈 계산은 도련이란?에 정리했습니다.
  • 인쇄용 파일은 CMYK, 화면용은 RGB를 씁니다. 둘 사이에는 색 차이가 생기므로 중요한 브랜드 컬러는 업체와 교정 인쇄로 먼저 맞춰 보세요.
  • 해상도가 언제나 300 DPI인 것은 아닙니다. 일반 인쇄물은 300 DPI를 쓰지만, 대형 출력물은 멀리서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더 낮은 해상도도 받아 줍니다. 실제 요구 사항은 해당 업체의 규정을 따르세요.

실제로 몇 픽셀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주 쓰는 네 가지 크기를 정리했습니다. 판단은 간단합니다. 1m 안까지 다가와 들여다볼 사람이 없다면 300 DPI는 필요 없습니다.

크기 150 DPI 픽셀 300 DPI 픽셀
A3 1,754 × 2,480 3,508 × 4,961
A2 2,480 × 3,508 4,961 × 7,016
A1 3,508 × 4,967 7,016 × 9,933
A0 4,967 × 7,022 9,933 × 14,043

벽에 걸어 23m 떨어져서 보는 포스터라면 150 DPI로 충분하고, 파일 크기는 300 DPI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300 DPI가 필요한 것은 손에 들고 가까이서 보는 전단지 정도입니다. 업계에서 권하는 범위는 관람 거리와 소재에 따라 100300 DPI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완성품은 템플릿에서 잰 크기보다 조금 작습니다. 인쇄가 끝나면 도련과 기계가 종이를 무는 가장자리(물림)를 잘라 내기 때문에, 디자인을 원지 크기 끝까지 꽉 채우면 안 됩니다. 이것은 모든 인쇄물에 공통된 물리적 한계이지 업체가 대충 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포스터는 보통 어떤 크기를 쓰나요?

원문이 작성된 대만에서는 A2와 A1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실내 게시와 매장 안내문은 주로 A2, 전시 메인 비주얼과 행사 안내판은 A1이나 A0이며, 엘리베이터 안이나 탁상처럼 가까이서 보는 공지는 A3로 충분합니다. 포스터 자체에는 국제 표준 크기가 없고, 이 숫자들은 종이의 A 계열에서 빌려 온 것입니다.

A1과 A2 포스터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관람자가 얼마나 떨어져 서 있는지를 보세요. 3m 이내라면 대개 A2로 충분합니다. 3m 이상이면 A2는 하한선일 뿐이니 A1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제목 글자 높이가 거리에 따라 커져야 하는데, A2는 제목을 키우고 나면 본문에 남는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붙일 위치와 관람자가 서는 위치 사이의 거리를 재고, ‘글자 높이 1cm는 약 0.5m에서 편하게 읽힌다’는 기준으로 제목 크기를 거꾸로 계산하세요.

영화 포스터를 A1 액자에 넣을 수 있나요?

안 됩니다. 영화 포스터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규격인 원시트는 27 × 40인치(약 68.6 × 101.6cm)이고 A1은 59.4 × 84.1cm입니다. 원시트가 A1보다 가로로 약 9cm, 세로로 약 17.5cm 커서 어느 방향으로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리지널 영화 포스터를 액자에 넣으려면 27 × 40인치 전용 액자를 찾아야 합니다.

X배너와 포스터는 같은 크기인가요?

아닙니다. X배너와 롤업 배너의 크기는 거치대가 먼저 정해 두며, 60 × 160cm와 80 × 180cm가 흔하고 A 계열과는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조사마다 실제 규격에 차이가 있어, 똑같이 ‘대형’이라고 불리는 제품도 가게마다 몇 센티미터씩 다를 수 있습니다. 주문 전에 해당 업체의 템플릿 파일을 받으세요.

포스터 파일 해상도는 얼마로 해야 하나요?

언제나 300 DPI는 아닙니다. 일반 인쇄물은 300 DPI를 쓰지만, 대형 출력물은 멀리서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더 낮은 해상도도 받아 주며, 실제 요구 사항은 해당 업체의 규정을 따릅니다. 넘기기 전에 사방 3mm 도련을 두고, 중요한 글자는 다시 3~5mm 안쪽 안전 영역에 넣고, 색상 모드는 CMYK로 하세요.

포스터를 직접 출력할 수 있나요? 최대 어디까지 되나요?

할 수 있지만, 사무용 복합기와 셀프 출력 기기는 보통 A3까지입니다. A2 이상은 대형 출력 업체에 맡겨야 하고, 납기와 단가가 한 단계씩 올라갑니다.

완성품이 내가 만든 템플릿보다 조금 작은 이유는 뭔가요?

재단 때문입니다. 인쇄가 끝나면 도련과 기계가 종이를 무는 가장자리를 잘라 내므로, 완성품은 원지 크기보다 반드시 조금 작아집니다. 모든 인쇄물에 공통된 물리적 한계이니, 디자인을 원지 크기 끝까지 채우지 말고 도련을 남겨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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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어 원문 최초 게시일: 2026-09-10; 원문 정보 수정일: 2026-10-20. 글자 높이와 판독 거리의 관계는 간판 업계의 경험칙이며 법규가 아닙니다. X배너와 롤업 배너의 치수는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A2·A1이 가장 흔하다’는 설명은 원문이 작성된 대만의 인쇄 관행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번역판 발행일은 원문 정보의 갱신일이 아닙니다.

이 글은 joelin.cc의 번체 중국어 원문을 현지화한 버전입니다. 내용의 기준은 중국어 원문입니다. 중국어 원문